구글 크롬에서 탭을 30개쯤 열어놓고 작업하다 보면, 원하는 탭 하나 찾으려고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시간이 꽤 됩니다. 탭 제목은 잘려서 안 보이고, 결국 하나씩 클릭해가며 확인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축키 몇 개만 알아두면 작업 흐름이 훨씬 빨라집니다.
구글 크롬 필수 단축키
크롬 단축키는 탭 이동, 탭 관리, 탭 검색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정 탭으로 바로 점프하는 기능’이 실무에서 체감 효과가 가장 큽니다. 윈도우와 맥 환경별로 정리했습니다.
윈도우에서 탭 사이를 빠르게 오가는 법
윈도우 환경에서는 Ctrl 키 조합이 기본입니다. 마우스 없이 탭을 넘기는 습관이 붙으면, 손이 키보드에서 떠나는 횟수 자체가 줄어듭니다.
가장 먼저 알아둘 것은 번호로 탭을 찍어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Ctrl + 1부터 8까지 누르면 왼쪽 첫 번째 탭부터 여덟 번째 탭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Ctrl + 9는 좀 특별한데, 탭이 몇 개든 상관없이 맨 마지막 탭으로 보내줍니다. 실제로 써보면 Gmail을 항상 마지막 탭에 두고 Ctrl + 9로 왔다 갔다 하는 식으로 쓰게 됩니다.
탭을 한 칸씩 넘기는 것도 자주 씁니다.
Ctrl+Tab— 오른쪽 탭으로 이동Ctrl+Shift+Tab— 왼쪽 탭으로 이동
탭 관리도 단축키로 처리하면 훨씬 깔끔합니다. Ctrl + T로 새 탭을 열고, Ctrl + W로 닫습니다. 실수로 탭을 닫았을 때는 Ctrl + Shift + T를 누르면 됩니다. 이 조합은 한번 알면 거의 매일 쓰게 되는 단축키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필요하면 Ctrl + Shift + N을 누르면 됩니다.

맥 사용자를 위한 탭 이동 단축키
맥에서는 Ctrl 자리에 Command(⌘)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맞습니다. 다만 탭 이동 방식이 살짝 다른 부분이 있어서 따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 1~8로 특정 번호 탭에 바로 이동하는 건 윈도우와 같습니다. ⌘ + 9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탭으로 갑니다. 차이가 나는 건 한 칸씩 넘기는 방식인데, 맥에서는 ⌘ + Option(⌥) + → 또는 ← 화살표를 씁니다. 윈도우의 Ctrl + Tab에 익숙한 분이라면 처음에 손가락 위치가 어색할 수 있습니다.
탭 관리 단축키는 윈도우와 구조가 거의 동일합니다.
⌘+T— 새 탭⌘+W— 현재 탭 닫기⌘+Shift+T— 닫은 탭 복원⌘+Shift+N— 시크릿 모드
탭이 너무 많을 때 — 탭 검색 기능
탭이 20개를 넘어가면 번호로 이동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제목이 잘려서 어떤 탭이 몇 번째인지 파악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쓸 수 있는 기능이 탭 검색입니다. 크롬 탭 검색이란, 현재 열려 있는 모든 탭의 제목을 키워드로 검색해 원하는 탭으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입니다. 윈도우에서는 Ctrl + Shift + A, 맥에서는 ⌘ + Shift + A를 누르면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검색창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구글 시트”라고 입력하면 제목에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탭만 필터링됩니다. 탭을 수십 개 띄워놓고 리서치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한 편입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 필수 단축키 모음
| 작업 | 단축키 |
|---|---|
| 새 창 열기 | ⌘ + n |
| 시크릿 모드로 새 창 열기 | ⌘ + Shift + n |
| 새 탭을 열어 이동 | ⌘ + t |
| 이전에 닫은 탭을 순서대로 다시 열기 | ⌘ + Shift + t |
| 특정 탭으로 이동 | ⌘ + 1 ~ ⌘ + 8 |
| 마지막 탭으로 이동 | ⌘ + 9 |
| 현재 탭 또는 팝업 닫기 | ⌘ + w |
| 현재 창 닫기 | ⌘ + Shift + w |
| 창 최소화 | ⌘ + m |
| 창 이동 | ⌘ + ` |
| 크롬 숨기기 | ⌘ + h |
| 크롬 종료 | ⌘ + q |
| 북마크바 표시/숨기기 | ⌘ + Shift + b |
| 찾기 창을 열고 현재 페이지 내 검색 | ⌘ + f |
| 개발자 도구 열기 | ⌘ + Option + i |
| 사이틈 이름에 www. 및 .com 추가한 후 현재 탭에서 열기 | 사이트 이름 입력 + Ctrl + Return |
| 주소 표시줄로 이동 | ⌘ + l |
| 캐시 콘텐츠를 무시하고 현재 페이지 새로고침 | ⌘ + Shift + r |
| 전체 화면 모드 사용/사용 중지 | ⌘ + Ctrl + f |
| 페이지의 모든 항목 확대/축소 | ⌘ 및 +/⌘ 및 – |
| 웹 검색 | ⌘ + Option + f |
손에 익히는 데 사흘이면 충분합니다
단축키를 한꺼번에 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당장 하나만 골라서 써보는 게 낫습니다. Ctrl(또는 ⌘) + 1~9 탭 이동부터 시작하면, 이틀째부터는 자연스럽게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마우스로 작은 탭 버튼을 찍는 동작이 줄어들수록 집중이 끊기는 순간도 줄어듭니다. 사흘 정도 의식적으로 써보면, 그 뒤로는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손에 익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