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어디일까?···세계 항공사 순위 TOP 10

해외여행을 할 때 적절한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은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항공사마다 서비스, 편의시설, 요금, 운항 편리성 등 다양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상황에 맞는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수하물 플랫폼 업체 바운스(Bounce)는 미국에 취항 중인 전 세계 62개 항공사를 비교해 최고 항공사(The 2023 Airline Index)를 선정했습니다. 이 순위에 사용된 평가는 정시성, 항공편 취소율, 기내식, 좌석의 편안함, 승무원 서비스, 수하물 정책 등 다양한 지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와 최악의 항공사는 어디일까?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와 최악의 항공사는 어디일까?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 TOP 10

먼저,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 TOP 10(The highest-ranked international airlines)에서 1위를 차지한 항공사는 종합점수(Airline Index Score) 8.28점을 받은 일본 항공(Japan Airlines)입니다. 흔히 JAL로 불리는 일본 항공은 일본의 국책 항공사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좌석의 편안함, 직원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정시 도착률도 88.36%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는 종합점수 7.63점을 받은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기내 수하물 용량과 위탁 수하물 용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소율 0.0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순위에서는 7.6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일본항공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3위는 종합점수 7.50점을 받은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이 차지했습니다. 카타르의 국영 항공사이자 국책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은 기내식, 좌석의 편안함, 직원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4위는 종합점수 7.19점을 받은 한국의 대한항공(Korean Air)이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7.19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카타르 항공에 추월당하며 TOP 3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음으로 5위는 6.43점을 받은 인도의 비스타라(Vistara), 6위는 6.23점을 받은 일본이 민간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 ANA), 7위는 5.99점을 받은 에티오피아 항공(Ethiopian Airlines)이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8위는 5.40점을 받은 인도의 국영항공사이자 국책항공사인 에어 인디아(Air India), 9위는 5.25점을 받은 아줄 브라질 항공(Azul Airlines), 마지막으로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과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이 5.16점을 받으며 공동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하면 세계 최고의 항공사 TOP 10 중 1위는 일본항공(JAL), 2위는 싱가포르항공, 3위는 카타르항공, 4위는 대한항공, 5위는 비스타라(인도), 6위는 전일본공수(ANA), 7위는 에티오피아항공, 8위는 에어 인디아, 9위는 아줄 브라질항공, 마지막 공동 10위는 에미레이트항공과 베트남항공 순이었습니다.

세계 최악 항공사 순위 TOP 10

그렇다면 해외여행시 가능하면 피하면 좋을, 바운스가 선정한 세계 최악의 항공사 TOP 10(The lowest-ranked international airlines)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위는 종합점수(Airline Index Score) 0.37점을 받은 인도네시아의 저가 항공사인 윙스 에어(Wings Air)가 차지했습니다. 정시 도착률이 47.69%로 가장 낮았고, 취소율은 15.91%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말해, 일정이 빡빡하거나 환승이 필요한 경우에는 윙스 에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위는 0.61점을 받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민영 항공사인 라이온 에어(Lion Air)입니다. 정시 도착률이 절반에도 못미쳤으며, 완전히 취소된 경우도 20.01%에 달했습니다.

3위는 0.94점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저가 항공사 젯스타 항공(Jetstar Airways)이 차지했습니다. 정시 도착률은 62.73%에 그쳤고, 7.3%의 취소율을 기록해 신뢰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4위는 1.00점을 받은 아랍에미리트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두바이(flydubai), 5위는 1.18점을 받은 멕시코의 비바 아에로버스(VivaAerobus), 6위는 1.31점을 받은 헝가리의 위즈에어(Wizz Air), 7위는 1.63점을 받은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Ryanair)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8위는 1.66점을 받은 캐나다의 웨스트제트(WestJet), 9위는 1.96점을 받은 스페인의 부엘링 항공(Vueling Airlines), 마지막으로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Air Canada)와 멕시코의 저가항공사인 볼라리스 항공(Volaris)이 2.11점을 받으며 공동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하면 세계 최악의 항공사 TOP 10 중 1위는 윙스에어(인도네시아), 2위는 라이온 에어(인도네시아), 3위는 젯스타 항공(오스트레일리아), 4위는 플라이두바이(아랍에미리트), 5위는 비바 아에로버스(멕시코), 6위는 위즈에어(헝가리), 7위는 라이언에어(아일랜드), 8위는 웨스트제트(캐나다), 9위는 부엘링 항공(스페인), 공동 10위는 에어 캐나다와 볼라리스 항공(멕시코) 순이었습니다.

미국 국내선 최고·최악 항공사

바운스는 미국 국내선을 대상으로 최고의 항공사와 최악의 항공사 TOP 5를 선정했습니다. 먼저 최고의 항공사(The highest-ranked domestic airlines) 1위는 델타 항공(Delta Air Lines)이 종합점수(Domestic Airline Score) 6.05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습니다.

2위는 5.56점을 받은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3위는 5.14점을 받은 하와이안 항공(Hawaiian Airlines), 4위는 4.94점을 받은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5위는 3.95점을 받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최악의 항공사(The lowest-ranked domestic airlines) 1위는 0.74점을 얼리전트 항공(Allegiant Air)이 차지했습니다. 정시 도착율 64.08%, 취소율 4.42%로 두 항목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0.78점을 받은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 3위는 0.89점을 받은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4위는 2.89점을 받은 제트블루(JetBlue Airways Corporation), 5위는 3.33점을 받은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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