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권 파워 순위, 한국은 몇 위 일까? | 헨리 여권 지수 TOP 5

2023년 세계 여권 파워 순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영국의 국제교류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에 따르면 싱가포르(Singpore)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여권 파워 순위란 무엇일까?

국력에 따라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흔히 ‘여권 파워(Passport Power)’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여권 파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한국의 국력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 여권 소지자가 더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헨리 여권지수 한국 여권 파워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한국은 몇 위를 차지했을까?

헨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 HPI)는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글로벌 여행정보 데이터베이스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자료를 분석해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여행지)가 얼마나 되는지를 순위로 알려줍니다.

헨리여권지수 글로벌 랭킹

헨리여권지수는 199개 국가를 대상으로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1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총점은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국가(여행지)의 수와 같습니다.

순위국가점수
1싱가포르(Singpore)192
2독일(Germany)190
이탈리아(Italy)190
스페인(Spain)190
3오스트리아(Austria)189
핀란드(Finland)189
프랑스(France)189
일본(Japan)189
룩셈부르크(Luxembourg)189
한국(South Korea)189
스웨덴(Sweden)189
4덴마크(Denmark)188
아일랜드(Ireland)188
네덜란드(Netherlands)188
영국(United Kingdom)188
5벨기에(Belgium)187
체코(Czech Republic)187
몰타(Malta)187
뉴질랜드(New Zealand)187
노르웨이(Norway)187
포르투갈(Portugal)187
스위스(Switzerland)187

헨리여권지수 글로벌 랭킹(Global Passport Ranking, 2023 Q3)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총점 192점으로 세계 여권 파워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시말해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192개 국가를 사전에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 뒤를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이 190점으로 2위, 오스트리아·핀란드·프랑스·일본·룩셈부르크·한국·스웨던이 189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흥미로운 국가 순위

싱가포르와 함께 수위를 다투던 한국과 일본은 점수가 동반 하락하며 3위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2023년 1분기까지 일본은 193점으로 싱가포르와 공동 1위, 한국은 192점으로 단독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북한(North Korea)은 39점을 받았고, 미얀마(Myanmar)는 47점, 인도네시아(Indonesia)는 73점, 우크라이나(Ukraine)는 146점, 러시아(Russia Federation)은 115점을 받았습니다. 꼴찌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으로 아프가니스탄 여권 소지자가 여권없이 갈 수 있는 곳은 27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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